국민연금 가입자가 올해 1분기에만 21만 명 감소했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감소이다. (외환위기와 코로나19 같은 경제 위기가 아님에도 최대폭으로 감소함.)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충격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추세를 방치하면 2055년으로 예고된 국민연금의 고갈 시점이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연금 기금 고갈이 빨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정년 연장과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국민연금 고갈뿐 아니라 국민연금공단에서 투자 한 투자금을 어떻게 회수하냐도 큰 어려움 중 하나이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총 기금 중 317 조여원(투자금의 32.6%)을 국내 기업에 투자했는데 중요한 건 이만한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