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여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같은 날부터 2025년 1월 4일 자정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국가애도기간이란 무엇인가?
국가애도기간은 국가적 재난이나 주요 인사의 서거 등으로 국민 전체가 슬픔에 잠길 때, 정부가 공식적으로 애도의 뜻을 표명하고자 설정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정부 기관과 공공기관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착용하며, 전국 주요 지역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여 국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한다.
국가애도기간은 어떻게, 누가 선언하는가?
국가애도기간은 주로 대통령이나 정부 최고 책임자가 국가적 재난이나 비극적인 사건 발생 시 국민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선언한다. 이번 무안공항 사고의 경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2월 29일 저녁 서울시청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가애도기간을 발표했다.
국가애도기간 중 무엇이 달라지는가?
국가애도기간에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취해진다:
- 조기 게양: 모든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조기를 게양하여 애도의 뜻을 표한다.
- 합동 분향소 설치: 무안국제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여 국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한다.
- 공직자 애도 리본 착용: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착용하여 공식 석상에서 애도의 뜻을 나타낸다.
- 공식 행사 자제: 정부와 공공기관은 공식적인 축하 행사를 자제하거나 연기하며, 국민들도 자발적으로 오락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국가애도기간이 아닌 날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평상시와 비교하여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
- 국가적 추모 분위기 조성: 전국적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언론 매체들도 관련 소식을 집중 보도한다.
- 공공기관의 애도 표명: 조기 게양, 합동 분향소 설치 등으로 공공기관이 공식적으로 애도의 뜻을 표명한다.
-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 많은 국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거나, 개인적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
무안공항 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수습과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여 책임 소재를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무리
국가애도기간은 국민 모두가 함께 슬픔을 나누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이번 무안공항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그들이 가족을 잃은 후 보내게 될 앞으로의 날들이 걱정이 돼 가슴이 먹먹하다 부디.. 일상을 조금씩이라도 회복 해 나가기를 그리고 정부와 국민이 함께 아픔을 나누고 힘을 모아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