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TIP

식량 위기 가속화. (폭우, 폭염, 러시아 흑해곡물협정 파기)

정태영삶 2023. 7. 2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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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밥상이 위태롭다. 식량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폭우와 장마로 인해 식품 물가가 또 올랐다. 1킬로에 2만 원이 넘는 과일들, 세배까지 치솟은 채소들... 소비자들은 오른 식품 물가에 장보기가 두렵고 판매하는 상인들은 가격은 둘째치고 팔 물건이 없어 걱정이 크다. 또한 유럽은 폭염으로 일주일째 만 명이 넘게 사망했다. 설탕, 카카오, 올리브유 등 원료의 가격이 고공 행진 하고 있어 과자, 빵, 음료수의 가격 또한 오르고 있다. 또,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로 전 세계는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렇다면 흑해곡물협정이란 무엇일까?, 폭우와 폭염, 흑해곡물협정 파기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알아보자. 

 

1. 흑해곡물협정이란?

 흑해곡물협정이란 밀과 옥수수, 콩, 해바라기유 등의 세게 최대 수출국 하나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수출길이 막혔다. 이로인해 국제 곡물가가 급격히 상승해 심각한 위기해 처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 하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단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재개를 위해 2022년 7월, 4개월(120일) 기한으로 체결된 협정이다. 이는 곡물뿐 아니라 비료를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러시아의 식량과 비료 수출에 걸림돌을 제거하기로 한 서방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네번째 연장을 거부함으로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했다. 이로 인해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세계 식량가격 상승과 일부 지역의 식량 부족, 대량 난민 발생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협정 파기가 이미 예상된 상황이었고 브라질, 호주 등 다른 곡물 수출국의 수확량이 견실해 단기적인 곡물 공급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가 상대적으로 싼 가격으로 세계 각국에 밀을 대량 공급하고 있는 만큼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 식량위기로 일어나게 될 일들.

 폭염과 폭우, 전쟁으로 인해 물가는 크게 오르고 식량 위기가 가속화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우선 생산량이 소해 공급이 줄면서 식량의 가격이 상승한다. 이로인해 빈곤층은 더욱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들은 굶주림과 영양 결핍으로 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특히 아이들과 임산부, 노인들에 더 그럴 것이다. 또 식량을 무리하게 생산하기 위해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할 수도 있다. 단기적인 식량위기가 아닌 장기적인, 계속적인 식량 위기는 사회 불안정을 불러일으켜 범죄와 사회갈등이 크게 일어날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더 이상 상상 속 일들이 아니다. 당장에 며칠사이에 자연재난으로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최빈국의 국민들은 굶어 죽고 있다. 북한만 봐도 그렇다. 우리는 이 위기를 피하고, 극복하기 위해 당장에 오늘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들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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