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TIP

전기차 사야 할까? ( 보조금 및 혜택 정리.)

정태영삶 2023. 7. 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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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단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는 184만 4,233대로 25만여 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6% 증가한 수치이며 친환경차 구입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나노 테크데이'행사에서 차세대 전기차에 적용할 탠덤 태양전지 로드맵을 공개했다.(울산과학기술원과 협력하여 만든) 탠덤 태양전지는 페로브스카이트와 실리콘 태양전지를 하나로 합쳐 셀을 만들고 태양광 에너지를 흡수하는 차세대 친황경 전지다. 탠덤 태양전지를 통해 전기차 주행 거리, 전력 소비 개선과 제조 원가를 절감할 계획이며, 현대차와 기아 전용 전기차 루프뿐 아니라 후드, 도어 등 차체에 탠덤 전지를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이처럼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고, 더 나은 전기차를 위한 개발도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클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전기차를 타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또 단점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전기차 타면 나라에서 돈을 준다?

 전기차 보조금 혜택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최대 보조금 금액은 680만 원이다. 승용차일 경우 5700만원 미만인 차량은 전액, 5700만원~8500만 원 차량은 50%, 8500만원 이상인 차량은 보조금이 미지급 된다. 중대형과 소형 차량의 경우 중대형은 최대 680만원 소형차량은 최대 580만원 범위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또한 차상위이하계층에는 보조금의 10%가 추가지원되며 전기택시는 해당 차량 보조금에 국비 2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초소형 차량은 종류에 상관없이 350만 원이 정액 지원된다. (다만 구매자가 초소형 전기차 활용확대를 위한 지역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구매했다는 것을 증빙하면 국비 50만원 추가지원.) 전기승합차는 자동차의 성능, 차량규모를 고려하여 중형 최대 5000만원, 대형 최대 7000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지급하며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구매하는 경우 국비 500만원 추가지원 받을 수 있다. 전기화물차의 경우는 자동차의 성능들을 고려하여 최대 1200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하며, 경형 전기화물차는 900만원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550만원 정액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구매자가 초소형 전기차 활용확대를 위한 지역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구매했다는 것을 증빙하면 국비 50만원 추가지원.) 또한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30% 추가지원받을 수 있다. 외에도 이행보조금 140만 원, 충전인프라 보조금 20만 원, 혁신기술 보조금 20만 원이 있다. 

 보조금혜택 외에도 개별소비세감면(300 이하인 경우 전액, 300 초과인 경우 300), 취득세감면(140 이하인 경우 면제, 140 초과인 경우 140)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2. 전기차의 장점과 문제점.

 전기차의 장점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면, 환경 친화적이라는 것이다.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므로 지구 온난화와 대기 오염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내연기관차 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성으로 연료 소비가 감소하고 충전 효율도 좋다. 

 전기차의 문제점으로는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거리 주행이 어렵고 충전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배터리를 선으로 연결해 충전해야 하므로 시간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오래 걸린다. 또 현재까지는 배터리비용이 높아 전기차 가격이 높은 편이다. 그리고 이달 초 현대, 기아 전기차 4개 차종에서 '주행 중 동력 상실'신고가 30여 건 접수되었다고 한다. 주행 중 아무 조작도 하지 않았는데 기어가 중립상태로 바뀐 것이다. 전문가들은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는 심각한 일이며 전기차종에서 이러한 현상이 적지 않게 벌어지고 있어 안전에 대한 문제가 크다. 반면 충전 인프라 부족에 대해선 LG유플러스가 대규모 인프라 구축, 운영 노하우와 국내 최대 공간사업 영업망을 결합해 부족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 속도를 대폭 높여 전기차 이용 고객 편의를 강화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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