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TIP

3.3% 세금과 4대보험!

정태영삶 2024. 8.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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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세와 원천징수의 개념

원천세는 특정 소득에 대해 소득을 지급하는 자가 소득을 받는 자에게 세금을 미리 공제하여 국가에 납부하는 세금을 말한다.

이때 소득을 지급하는 자가 소득세를 미리 떼어 내는 과정을 원천징수라고 한다.

예를 들어, 회사가 직원에게 월급을 지급할 때, 소득세를 미리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 후 공제한 세금을 국세청에 납부하는 방식이 원천징수이다.

3.3% 세금: 원천세의 한 종류

3.3% 세금은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가 받은 소득에 대해 원천징수되는 세금이다.

소득세(3%)와 지방소득세(0.3%)를 합친 것으로, 소득을 지급하는 측에서 3.3%의 금액을 미리 공제하고 이를 국가에 납부해야 한다.

따라서, 3.3% 세금은 원천세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납부 시기

원천세(3.3% 세금)는 소득을 지급하는 시점에서 즉시 공제된다.

예를 들어, 프리랜서가 작업을 완료하고 대금을 받을 때, 지급하는 측에서 3.3%를 공제한 후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이후 원천징수된 세금은 소득을 지급한 자가 다음 달 10일까지 세무서에 납부해야 한다.

3.3% 세금과 4대 보험의 차이점

3.3% 세금은 주로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의 소득에 대해 적용되며, 사업소득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할 때 의무적으로 원천징수된다.

반면에, 4대 보험은 정규직 근로자나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사회보험 제도이다.

4대 보험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으로 구성되며, 근로자와 고용주가 함께 보험료를 부담한다.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는 원칙적으로 4대 보험에 가입되지 않으며, 소득에 대해 3.3% 원천세를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정규직 근로자는 3.3% 세금이 아닌, 4대 보험에 가입되어야 하며, 고용주와 함께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4대 보험의 보험료율

  • 국민연금: 총 보험료율 9%로, 근로자와 고용주가 각각 4.5%씩 부담한다.
  • 건강보험: 총 보험료율 7.09%로, 근로자와 고용주가 각각 3.545%씩 부담하며, 추가로 장기요양보험료가 부과된다.
  • 고용보험: 근로자는 0.9%를 부담하며, 고용주는 0.9% 또는 그 이상의 비율을 부담한다.
  • 산재보험: 전액 고용주가 부담한다.

4대 보험에 들지 않을 경우 불이익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 국민연금: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없다. 최소 10년 이상 납부해야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입하지 않으면 노후에 대한 경제적 대비가 부족할 수 있다.
  • 건강보험: 질병이나 부상 시 의료비를 전액 부담해야 한다. 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으면 병원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며, 미가입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 고용보험: 실직 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 고용보험이 없으면 실직 후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없다.
  • 산재보험: 근로 중 사고나 질병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산재보험에 가입되지 않으면 근로 중 발생한 상해나 질병에 대해 보상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4대 보험은 근로자의 복지와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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