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TIP

대한민국 청년들 얼마 벌까?

정태영삶 2023. 7. 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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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줄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청년층(15세~29세) 취업준비자는 63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1천 명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줄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 임경은 고용통계과장은 청년들이 상위 학교로 진학하고자 하는 비중이 높아져 대학원이나 로스쿨 등으로 진학하려는 경향이 더 나타났다 설명하였다. 또한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 가운데 첫 일자리를 그만둔 비율이 65.9%나 되었는데 이는 보수와 근로 시간 등 근로 여건의 불만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 취업을 한 청년 64.4%의 초봉은 200만 원 미만이었다. 산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 취업자가 제일 많았고 평균 근속기간은 1.6개월 정도이다. 평균 10.4개월 취업준비기간을 가졌고 고졸이하는 1년 2.8개월로 대졸보다 길었다. 저학력 일수록 취업할 때까지 더 시간이 걸렸다는 의미이다. 그중 절반은 전공과 관련이 없는 직종에 취업을 했다.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 청년층 고용 활력도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2. 청년 첫 일자리 월급이 200만원 미만? 직종별 초봉 알아보자.

 전세사기, 역전세 등의 여파로 월세는 계속 오르고 각종 재난들로 채소값은 치솟고 있다. 한 끼 식사를 하는 데 만원이 훌쩍 넘는 고물가 시대에 월급 200만 원으로 생활이 가능할까? 미래를 위해 저축과 투자를 할 여유가 있을까...  평균 결혼자금이 2억이 넘어섰는데 과연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살아갈 미래를 그릴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숨이 턱 막힌다. 청년들은 정말 얼마를 벌까 직종별 초봉 알아보자. 

● 마케팅,광고 : 2800만 원, ● 개발엔지니어 : 3400만원, ● 경영, 비즈니스 : 3200만원, ● 디자인:2700만원, ● 영업 : 3000만원, ● 고객서비스,리테일 : 2700만 원, ● 미디어 : 2700만원, ● 게임제작 : 2700만원, ● 엔지니어링,설계 : 3200만 원, ● HR : 3000만원, ● 금융 : 3400만원, ● 물류,무역 : 3000만 원, ● 제조,생산 : 3000만 원, ● 교육 : 2800만원, ● 식음료 : 2700만원, 

● 건설,시설 : 3200만 원 (채용 사이트 원티드 참고)

 최저연봉인 2700만원의 월 실수령액은 2,022,780원, 최고연봉인 3400만 원의 월 실수령액은 2,511,080원이다. 연차가 쌓이고 실력을 키우면 오르기야 하겠지만 물가와 집값을 생각하면 현재와 미래를 같이 살아가기에 턱없이 부족한 것은 확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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